AI와 인간이 함께 일한다면? 협업의 진짜 가능성
안녕하세요? 디지털 트렌드를 열심히 따라가고자 하는 테크 시프트, 테크꾼입니다.
최근 세개의 글을 보면 공통된 관심사가 AI는 우리를 대체하게 될까? OR 함께 하게 될까? 딜레마에 관련된 걸 이야기 해 봤어요.
이번에는 한 발짝 더 나아가서, AI와 인간이 ‘함께 일할 수 있는’ 영역은 어디까지일까?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사람이 빠질 수 없는 순간, AI가 도와주는 방식
처음에는 “AI가 인간을 대체할까?”라는 걱정이 많았지만,
요즘은 그보다 AI를 활용해 효율을 높이는 방법에 더 관심이 모이고 있어요.
예를 들어 의사들이 MRI를 볼 때 AI가 진단 가능성을 추천해주거나,
변호사가 판례를 찾을 때 수십 년 치 판례를 AI가 미리 정리해주기도 하죠.
즉, AI는 ‘혼자’ 일하지 않고 사람이 하는 일을 빠르게 도와주는 보조자로 활용되고 있어요.
특히 반복적이고 방대한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일에서는 AI와 사람이 함께하면 훨씬 빠르고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감성과 판단은 아직 사람 몫
그렇다면 AI가 모든 분야에서 인간처럼 일할 수 있을까요?
아직은 그렇지 않다는 게 중론이에요.
AI 창작 관련 글에서도 말씀드렸지만 AI 작품에서는 심심하다는 느낌이 평을 이루었다고 해요.
창의력, 윤리적 판단, 상황별 유연한 대응처럼 정답이 없는 문제에선 여전히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예를 들어 마케팅에서 "이 문구가 공감을 줄까?"를 판단할 때,
AI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천은 해주지만,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은 인간의 직관이 더 정확하죠.
또한, 긴급한 상황에서 즉각적인 판단이 필요한 현장(예: 소방, 의료, 법률)에서도
AI는 참고용이 될 수는 있어도 최종 판단자는 인간이어야 한다는 원칙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어요.
협업의 시대엔 책임과 윤리도 같이 따라온다
이렇게 AI와 협업이 일상화되면 자연스럽게 책임과 윤리 문제도 함께 따라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 AI가 잘못된 판단을 내렸을 때 그 책임은 누가 질까요? 의사? 개발자? 아니면 AI 그 자체?
AI 창작관련, 윤리 관련에 대해 얘기 해 보았지만
아직 사회적으로 명확한 기준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도 주의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과 연구소들이 AI의 판단 기준이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
AI가 만든 결과물이 사람의 것과 명확히 구분돼야 한다는 윤리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다고 해요.
결국 중요한 건, AI를 얼마나 투명하게, 그리고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느냐.
앞으로는 기술뿐 아니라 이런 윤리적 감각도 함께 갖춘 인재가 더 필요해질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AI는 혼자 일하는 로봇이 아니라, 함께 일할수록 힘을 발휘하는 새로운 동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