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쓴 뉴스, 진짜 믿어도 될까?
안녕하세요? 디지털 트렌드를 열심히 따라가고자 하는 테크 시프트, 테크꾼입니다.
앞선 글에서는 인간과 AI가 협업할 수 있는 가능성과 그 윤리에 대해 살펴봤죠.
AI로 편해지는 세상이라 생각했는데 AI에 대해 점점 더 알아보니 왠지 인간에게 의무가 가중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번엔 점점 늘어나는 AI 뉴스 콘텐츠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뉴스도 AI가 쓴다고?
요즘 포털이나 뉴스 앱에서 기사 제목을 보다 보면
"이거… 사람 손 안 타고 만든 거 같은데?" 싶은 느낌, 받아보신 적 있나요?
맞아요. 실제로 많은 뉴스 매체에서 AI로 속보나 단신을 자동 생산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예를 들어 스포츠 경기 결과나 날씨 정보처럼,
형식이 정해진 데이터 기반 뉴스는 AI가 훨씬 빠르게 작성할 수 있거든요.
대표적으로 로이터, 블룸버그, AP통신 같은 글로벌 언론도 AI를 도입해 빠르고 반복적인 기사 작성을 자동화하고 있어요.
AI는 1분에 수십 건의 기사를 써낼 수 있기 때문에 속보 경쟁에서는 큰 강점이죠.
그런데, 다 믿어도 되는 걸까?
그렇다면 AI가 쓴 뉴스, 정말 객관적이고 정확할까요?
사실 이건 아직 논란이 많은 주제예요. AI는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을 생성하기 때문에
가끔 편향된 정보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될 수 있어요.
실제로 일부 AI 뉴스에서는 인용 출처가 명확하지 않거나, 팩트가 잘못된 사례도 적지 않다고 해요.
또한 AI는 정보의 맥락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회적·문화적 민감한 이슈를 다룰 때는
의도치 않은 오해나 왜곡을 낳기도 해요.
그래서 지금은 대부분의 AI 뉴스도 최종 검수는 사람이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AI 뉴스 시대, 우리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
AI가 뉴스를 만드는 시대에 우리가 할 일은 정보를 더 똑똑하게 소비하는 태도를 갖는 거예요.
이 뉴스의 출처는 어디인지, AI가 작성한 것인지, 혹은 사람이 감수했는지를 확인해 보는 습관이 필요해요.
또한 지금은 일부 포털이나 언론사에서 AI가 작성한 기사에는 'AI 작성' 태그를 붙이기도 하니,
그 표시를 잘 살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AI가 쓴 뉴스가 더 늘어날 건 분명하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더 비판적 사고력과 정보판별력을 키워야겠죠.
AI가 뉴스를 만드는 시대, 우리는 그걸 더 똑똑하게 읽는 판별할 줄 아는 독자가 되어야 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