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차 ]
메타버스, 현실과 가상의 경계가 흐려지다
안녕하세요? 디지털 트렌드를 열심히 따라가고자 하는 테크 시프트, 테크꾼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디지털 세상에서 어떻게 신뢰를 지켜주는지 살펴봤는데요,
이번엔 조금 더 미래지향적인 이야기입니다.
가상 공간에서 일하고 놀고 배우는 세상, 바로 메타버스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
메타버스가 뭐길래 이렇게 떠오를까?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meta)' + '우주(universe)'의 합성어예요.
쉽게 말하면 가상공간 속 또 다른 세계를 의미하죠.
게임 속 캐릭터처럼 아바타를 만들어 서로 소통하고,
가상공간에서 회의를 하거나 콘서트를 관람하는 경험이 현실이 되었어요.
대표적인 예로는:
-로블록스(Roblox): 전 세계 수많은 유저들이 만든 가상 게임 공간.
-제페토(Zepeto): 아바타로 친구들과 교류하고 브랜드 협찬도 가능.
-메타(Meta)의 호라이즌 월드: VR 기기를 통해 현실처럼 교류할 수 있는 공간.
이젠 단순 게임이 아니라 사회, 경제, 교육까지 메타버스로 확장되고 있어요.
메타버스, 일과 공부까지 들어오다
코로나 이후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이 늘면서
메타버스를 업무·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해졌어요.
회사 회의를 VR 공간에서 진행하거나, 학교 수업을 가상 교실에서 듣거나,
실험실, 전시장도 디지털로 구현해 학생들이 집에서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죠.
삼성, SKT, 네이버 등 국내 기업들도 이미 가상 오피스와 가상 쇼핑몰을 운영 중이에요.
기술의 확장, 하지만 남겨진 과제는?
메타버스는 VR, AR, AI, 블록체인, 디지털 트윈 등의 기술이 만나 만들어졌어요.
그만큼 기술 융합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문제점도 있죠:
현실과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생기는 정체성 혼란, 개인정보 유출, 해킹 문제
가상 공간 내 차별·폭력 이슈 등등 말이죠.
결국 기술만큼 중요한 건,
사람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가상 문화'를 만드는 것 아닐까요?
현실 같은 가상 세계,
당신은 그 안에서 어떤 삶을 살아보고 싶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