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A 계좌 개설 및 납입한도는?

[ 목차 ]

ISA 계좌 개설 방법 및 납입한도는?

기본 개념부터 알아봐요

ISA 계좌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ndividual Savings Account)'로, 예금, 펀드, ETF, 국내 주식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운용할 수 있는 장바구니 같은 계좌입니다.

2024년 4월 기준 가입자 수만 해도 525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데요.

ISA 계좌는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ISA는 가입 대상에 따라 혜택이 다르므로, 본인의 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어떤 유형에 해당하는지 먼저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ISA 계좌의 단점도 분명 있어요

ISA 계좌,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분명합니다. 특히 투자 초보자라면 이 부분 꼭 짚고 넘어가야 해요.의무 기간 전에 인출하면 세금(15.4%)이 붙어요. 금액 그대로 인출되지 않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ISA 계좌가 이렇게까지 인기 있는 진짜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절세 혜택’ 때문이에요.
중도 인출 제한이나 3년 의무가입 같은 단점이 있긴 하지만, 그 모든 걸 감수할 만큼
세금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정말 강력하거든요.

비과세 혜택
일반형은 200만 원, 서민형·농어민형은 400만 원까지 수익에 세금이 아예 없습니다. 기본 주식 계좌의 15.4% 배당소득세와 비교하면 큰 차이죠.
저율 분리 과세
비과세 한도를 초과한 수익은 9.9%의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일반 계좌였다면 양도소득세(22%)가 부과될 수 있으니 훨씬 유리하죠.
과세 이연
3년 후 해지할 때까진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배당이나 수익금을 다시 투자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손익 통산 가능
수익과 손실을 합산해서 세금이 계산돼요. 예를 들어 A 종목에서 +1,000만 원, B 종목에서 -300만 원이라면 총 700만 원에 대해서만 세금이 부과됩니다.
연금계좌 이전 시 세액공제
ISA 해지 시 IRP나 연금저축계좌로 자금을 옮기면 최대 300만 원(10%)의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어요. 단, 만기 후 60일 이내 이전해야 합니다.

ISA는 운용 방식에 따라 중개형, 신탁형, 일임형으로 나뉩니다.

TIP! 해외 주식을 직접 투자할 수는 없지만, 국내 상장된 해외 ETF를 이용하면 미국 등 글로벌 기업에 간접 투자할 수 있어요.
오히려 환전 수수료나 배당세 측면에선 국내 상장 ETF가 더 효율적일 수도 있답니다.

마무리하며: ISA 계좌, 누구에게 좋을까?

ISA 계좌는 분명 단점도 있지만, 비과세 + 저율 과세 + 손익 통산이라는 세 가지 강력한 절세 기능을 갖춘 ‘기초 재테크 계좌’로 추천할 만합니다.

단기간 수익을 원하는 분보다는 3년 이상 투자 계획이 있는 분, 세금 부담을 줄이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유리해요.
여러분은 적금 대신 투자로, ISA를 활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시나요?